[포토] 입장하는 함서희 - UFN 101 함서희 vs 다니엘 테일러 (3)

PENTAPRESS 입력 2016. 11. 27. 17:26 수정 2016. 11.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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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 호주(현지) - 2016/11/27 ] 함서희가 옥타곤으로 입장하고 있다. ufc 함서희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1 경기에서 미국의 다니엘 테일러에 판정으로 졌다. 함서희는 경기 재개 선언에도 계속해서 어필을 시도했고, 그 틈을 탄 테일러는 훅을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쌓았다. 2연패를 기록한 함서희는 ufc 전적 1승 3패로 재계약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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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 호주(현지) - 2016/11/27 ] 함서희가 옥타곤으로 입장하고 있다.

ufc 함서희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1 경기에서 미국의 다니엘 테일러에 판정으로 졌다.

함서희는 키와 리치, 사우스포라는 장점을 살린 전략을 들고나왔다. 앞손을 길게 뻗어 상대 공격을 방해하고, 스텝은 전진압박하며 상대의 공격을 기다려 카운터 펀치를 노렸다.

1라운드에서는 준비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테일러는 경기시작 직후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함서희의 리치를 공략하지 못하고 카운터 펀치를 허용했다. ufc가 공식 집계한 타격 적중 횟수에서도 11대 9로 앞섰고 순수한 충격량도 함서희의 우세였다.

2라운드부터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테일러 코치진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경기 스타일 변화를 주문했다. 테일러는 앞뒤양옆 빠른 스탭으로 기민하게 움직였다. 함서희가 엉키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판단 위에 복싱 스타일 스탭으로 카운터 타이밍을 흔들었다. 거기에 강한 양 훅 연발로 함서희를 위축시켰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함서희는 앞손을 길게 뻗지 못하고 구부리기 시작했다.

3라운드 함서희도 다시 문제점을 수정하고 나섰다. 구부러지던 앞손을 다시 펴고, 머리를 움직이며 들어오는 테일러를 향해 훅과 프론트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테일러의 스탭은 더욱 빨라졌고 간격을 지배당한 함서희는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타격전에서 승기가 없다 판단한 함서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일어서는 과정에서 눈을 찔렸다. 눈을 찔렸다는 어필을 했지만, 주심은 파이트! 를 연발하며 경기 재개를 선언했다. 함서희는 경기 재개 선언에도 계속해서 어필을 시도했고, 그 틈을 탄 테일러는 훅을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쌓았다. 존존스, 앤더슨 실바 등 챔피언들의 예를 봐도 UFC는 눈찌르기에 관대한 편이다. 어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즉시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 결국 3라운드는 테일러의 완벽한 우세로 끝났다.

판정결과는 29-28,27-30,27-30. 테일러의 승리였다. 1라운드를 지배했음에도 상대 선수에게 30점을 준 것은 심판 판정 후에도 몸을 돌린 자세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연패를 기록한 함서희는 ufc 전적 1승 3패로 재계약을 기다리게 됐다.

MELBOURNE, AUSTRALIA, NOV. 27, 2016 : Seohee Ham of Korea fights against Danielle Taylor of USA during the UFC Fight Night 101 at the Rod Laver Arena in Melbourne, Australia on November 27, 2016. Taylor wins the game by 2-1. It is her first win in two tries with the UFC.

Photographer: Danny Casey / PEN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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