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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총액 11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 이적

입력 2017.01.16. 06:03 수정 2017.01.16. 06:05

최지만(26)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최지만의 소속사 GSM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자격으로 뉴욕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약 8억 4천 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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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최지만(26)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최지만의 소속사 GSM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자격으로 뉴욕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약 8억 4천 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65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최지만은 또 빅리그 타석에 따른 인센티브 40만 달러(약 4억8000만원)도 계약에 포함시켜 총액 규모는 110만 달러(약 13억 2000만원)에 달한다. 마이너 연봉 또한 양키스 선수 가운데 최고액을 보장 받았다.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방출 대기 조치됐다. 이후 웨이버 공시기간을 거친 그는 이달 6일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팀으로 이관됐다. 하지만 이는 행정상의 절차일 뿐 구속력은 없다. 에인절스 잔류와 마이너리그 FA 선언 사이에서 고민하던 최지만은 장고 끝에 FA를 선택했다. 

GSM 관계자는 "에인절스가 최지만이 팀에 잔류할 경우 금전적으로 달콤한 제안을 해와 FA 선언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지만의 빅리그 재진입 및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FA 카드를 선택했고, 이후 밀워키,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등 총 10개 팀의 구애를 받은 뒤 뉴욕 양키스 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최다우승 기록(27회)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하지만 최지만의 포지션인 1루는 현재 무주공산 상태다. 양키스 주전 1루수 후보에는 최지만을 포함 총 3명이 있다. 이 중 가장 상위에 랭크 된 이는 그렉 버드(25). 2015년 8월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그 해 총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1리 11홈런 31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오른쪽 어깨수술을 받아 2016년에는 재활에만 매달렸다.

버드는 작년 가을 AFL(애리조나 가을리그)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지만 타율 2할5리 1홈런 7타점으로 부진했다. 좌타자인 그가 오른쪽 어깨 수술로 인해 호쾌한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장타력을 잃었다는 게 미국 현지 언론의 중론이다.  

또 다른 후보로는 타일러 오스틴(26)이 있다. 지난해 8월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총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버드와 오스틴 모두 빅리그 경력이나 성적 면에서 최지만을 압도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지만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승차할 가능성이 크다.

GSM 관계자는 "뉴욕 양키스는 최지만이 처음 마이너리그 FA가 되었던 2015년 겨울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당시 양키스 1루에는 마크 테세이라(37)가 버티고 있어 계약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테세이라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상황이 바뀌었다. 오랜 시간 최지만 영입에 진정성을 보여준 양키스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1월초 미국으로 건너가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지만은 "좋은 계약을 이끌어낸 에이전트와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양키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쓴 맛을 본 만큼 올해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양키스 입단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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