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즈 이재건, 벨기에 2부 데뷔골 작렬.. 팀은 1-1 무

홍의택 입력 2017. 3. 26. 11:43 수정 2017. 3.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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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건(20, AFC 투비즈)이 벨기에 2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한 이재건은 풀타임 뛰며 팀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상대 골키퍼와 마주한 이재건은 오른발로 정확히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높은 골 결정력을 장점으로 하는 이재건은 공간 침투 및 마무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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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재건(20, AFC 투비즈)이 벨기에 2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건은 25일(한국시간) OH 루벤과의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한 이재건은 풀타임 뛰며 팀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선제골은 전반 26분 나왔다. 상대 프리킥을 막아낸 뒤 곧장 전개한 공격이 적중했다. 오른쪽 측면을 거친 역습이 반대편에서 쇄도한 이재건에게로 연결됐다. 상대 골키퍼와 마주한 이재건은 오른발로 정확히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투비즈는 후반 3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높은 골 결정력을 장점으로 하는 이재건은 공간 침투 및 마무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전방은 물론 2선 공격진 전역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 화력에 크게 공헌했다. 김은중 투비즈 2군 감독 겸 1군 코치도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나고 득점력도 있다"며 높이 샀다.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대학 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소속팀 송호대 득점의 절반(5골)을 책임졌다. 이재건의 활약에 힘입은 송호대는 용인대, 동국대 등 대학 리그 강호를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국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끈 이재건은 해외 진출에 도전장을 내며 활로를 모색했다.

한국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2014년 인수한 투비즈는 한국 유망주 영입 등으로 양국 축구의 가교 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건 외 하승준, 오장원 역시 분투 중이다.

사진, 영상=AFC 투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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