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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팬은 야구가 최다..여성 팬 비율은 배구가 최고

입력 2017. 04. 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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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평균 팀 응원 기간이 가장 긴 종목은 야구, 남성 팬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축구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가 6일 발간한 '2016 프로스포츠 고객(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4대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총 62개 프로구단 관람객 2만 621명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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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스포츠 응원 문화는 만족..식음료·주차는 아쉬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공식 개막전 두산 대 한화 경기에서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7.3.3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평균 팀 응원 기간이 가장 긴 종목은 야구, 남성 팬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축구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가 6일 발간한 '2016 프로스포츠 고객(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4대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총 62개 프로구단 관람객 2만 621명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관람객의 평균 팀 응원 기간은 약 5.6년으로 조사됐다.

프로야구가 평균 7.9년으로 오래된 팬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축구 5.1년, 남자농구 4.5년, 여자농구 2.9년, 배구 2.7년 순으로 나타났다.

응원하는 팀을 정한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현재 내가 사는 지역팀이어서'가 25.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선수나 감독이 있어서'가 20.6%, '내가 태어난 지역의 팀이어서'가 17.7%를 각각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야구와 축구가 지역 연고 때문에 응원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농구와 배구는 좋아하는 선수 또는 감독에 의해 응원 팀을 정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프로야구는 지역 연고 관련 응답이 41.4%, 선수나 감독 때문이라는 응답은 18.2%였다.

프로축구는 지역 연고 때문에 응원한다는 응답 비율이 51.6%, 선수나 감독을 보고 응원 팀을 정했다는 비율은 16.3%로 집계됐다.

반면 남자농구는 지역 연고 관련이 39.2%, 선수 또는 감독 관련은 25.7%가 나왔다.

프로배구 역시 지역 연고 관련이 31.2%였고 선수 또는 감독은 33.2%로 오히려 더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17.3.5 seephoto@yna.co.kr

관람객의 성비를 살펴보면 축구가 남성 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프로축구는 남성 팬이 70.8%로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했고 여성 팬은 29.2%였다.

야구는 남성 팬 비율이 57.1%, 남자농구 62.7%로 집계됐다.

프로배구는 남성 팬 45.6%, 여성 팬 54.6%로 4대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팬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객들의 관람 요인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60.8점이 나왔다.

팀 응원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68.9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장 직원의 친절성 65점, 경기장 접근성 64.6점 순으로 나왔다.

반면 식음료 구입 54.5점, 주차 시설 54.7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던 프로스포츠 고객들의 다양한 성향이 이번 조사를 통해 면밀히 분석됐기 때문에 이 보고서가 리그와 구단의 전략 수립의 토대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과 변화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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