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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준우승..유상철 감독 "굿이라도 해야 하나"

홍의택 입력 2017.08.02. 16:16 수정 2017.08.02. 16:23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아쉬움을 곱씹었다.

경기 후 만난 유 감독은 "굿을 하든가 해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엔 분위기, 경기력,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아서 느낌이 좋았다"고 복기한 유 감독은 "이렇게 경기를 잘하고도 지면 후유증이 유독 크더라"면서 우려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근 몇 년간 몰라보게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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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태백] 홍의택 기자=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아쉬움을 곱씹었다. 2014년 부임 이래 4강, 준우승 모두 경험했던 울산대는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산대는 2일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단국대에 0-1로 패했다. 준수한 경기력을 뽐내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유 감독은 "굿을 하든가 해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축구가 어렵다"던 그는 "세밀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 분위기가 결정이 되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예감도, 경기 내용도 남달랐다. "이번엔 분위기, 경기력,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아서 느낌이 좋았다"고 복기한 유 감독은 "이렇게 경기를 잘하고도 지면 후유증이 유독 크더라"면서 우려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근 몇 년간 몰라보게 발전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한 대학 축구계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 유 감독은 "상대로 하여금 부담스러워 할 수준까지는 올려놨다"고 자평하면서도 "그래서 정상을 찍는 게 더 간절했는데, 점을 찍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자들에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추스른 유 감독은 "결승에서 좋은 경기를 함으로써 개개인이 발전할 것이다. 전국 체전도 있고 왕중왕전도 있으니 한을 털어보고 싶다"며 추계연맹전을 마무리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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