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격투기 MKF, '세계적인 입식격투기 K-1과 정식계약 체결후 한국대회 개최'

이주상 2017. 8.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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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국내 입식격투프로모션 MKF가 세계적인 입식격투기 K-1과 정식계약을 맺고 국내 대회를 치룬다

출범 10년차를 맞이한 MKF는 그동안 입식격투기의 발전에 공을 들였다. ‘MKF ULTMATEVICTOR’ 명칭으로 실력있는 프로선수를, ‘MKF INFINITE CHALLENGE’로는 경쟁력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해왔다.

K-1 경기 모습.

우수한 선수의 발굴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초심은 이번 K-1과의 계약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 같다.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K-1이 다시 한국으로 오는 만큼 이번대회부터 대중들에게 더욱 어필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K-1한국대회 장소 선정에 인천관광특구 ‘월미도’를 선택한 이유도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러한 취지의 연장선으로 관람도 무료로 할 예정이다.

한국,일본,중국,러시아,스웨덴등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K-1국제전을 탁트인 바다앞에서 무료로 보는점은 K-1매니아들과 대중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K-1은 2005년에 한국에 소개됐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던 씨름판의 천하장사(최홍만,이태현)와 복싱 세계챔피언(최용수,지인진) 등이 K-1에 출전 하며 한국 격투기 역사상 최대 이슈를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0년까지 최고의 흥행을 이어오다, 2011년 K-1 자사인 FEG의 도산으로 이후 국내에서 K-1의 방송이 사라졌다. 이어 2012년 K-1은 한국인 기업인에 의해 인수가 되고 중국, 일본, 유럽지역에서 대회를 이어 오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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