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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탈리아] '이스코 멀티골' 스페인, 2-0 리드(전반 종료)

김다빈 기자 입력 2017.09.03. 04:32 수정 2017.09.0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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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유럽 예선 최대 빅매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7차전 경기 전반전은 이스코의 맹활약 멀티골을 앞세운 스페인이 2-0 리드를 가져가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G조 7차전 일전을 펼쳤다.
 
스페인 선발 라인업
 
골키퍼: 데 헤아
수비수: 카르바할-라모스-피케-호르디 알바
미드필더: 부스케츠-이니에스타-코케
공격수: 실바-이스코-아센시오
 
이탈리아 선발 라인업
 
골키퍼: 부폰
수비수: 다르미안-바르잘리-보누치-스피나졸라
미드필더: 칸드레바-데로시-베라티-인시네
공격수: 임모빌레-벨로티
 
# '부활한' 스페인 축구, 이스코 맹활약 앞세워 2-0 리드
 
스페인 축구가 완벽히 또 한번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두 번의 메이저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스페인은 이번 유럽예선에서 5승 1무 최고의 상승세를 다시 한 번 그려내고 있다.
 
이에 이날 펼쳐지고 있는 이탈리아와의 7차전 경기에서도 완벽한 우세 속 전반을 마친 스페인이었다.
 
이날 스페인 로페테기 감독은 이스코를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했다. 공격수 포지션이긴 했으나 공격수가 아닌 이스코였다. 이스코는 앞선 3톱으로 배치된 아센시오-다비드 실바와의 자유로운 스위칭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수비를 깨트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뒤를 받치는 이니에스타-코케와도 자유롭게 자리를 넘나들며 빠른 공격전개와 소유권을 내주지 않는 패스워크로 이탈리아의 압박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이에 중앙에서 단 한 번의 넘겨주는 패스로 결정적 골 장면을 만들어낸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전반 12분, 이니에스타가 중앙에서 공을 잡아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하는 아센시오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다.
 
아센시오는 이를 받는 척 하다 공의 흐름을 그대로 살려 침투를 이어갔고 이는 보누치의 경고와 함께 반칙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문전 앞 완벽한 프리킥 찬스를 완벽한 프리킥 골로 성공시킨 이스코였다. 이스코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부폰이 지키고 있는 이탈리아 골문을 그대로 갈라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스페인의 흐름은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의 강한 전방 압박에 막혀 최전방 임모빌레와 벨로티에게 공을 연결하려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러나 투톱 공격수에게 지속적으로 공을 연결해 준 이탈리아는 한 번의 좋은 찬스를 맞기도 했다. 전반 21분, 이탈리아는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크로스를 전방으로 올렸고 이를 벨로티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데 헤아의 동물적인 반사신경에 막혔다.
 
여전히 스페인이 우세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 결국 이스코의 발 끝에서 스페인의 두 번째 골마저 터졌다. 전반 40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던 스페인은 문전 앞 위치한 이스코에게 공을 내줬다.
 
이스코는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 돌파를 시도했고 이내 왼발 슛팅까지 날렸다. 이는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빠르게 골문으로 향했고 결국 가까웠던 거리에서 허용한 슛팅은 부폰이 반응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스코의 두 번째 득점까지 연결됐다.
 
성공적인 이스코 제로톱 전술을 펼친 스페인이었다. 완벽한 흐름으로 조별예선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스페인은 결국 이탈리아와의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