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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태그] #멀티골 #이스코, #18세_소년이 #월드클래스_되기까지?

김다빈 기자 입력 2017.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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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이스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하루에도 다양하게 일어나는 스포츠 이슈들, 그 이슈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을 #포토태그로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포토태그 
 
#이스코 #이탈리아전 #멀티골 #월드클래스…'멀티골 활약' 이스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가 되기 까지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축구의 성지,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이날 유럽예선을 넘어 월드컵 예선 경기를 통틀어
최대 빅매치가 발발했다.
 
 
주인공은 나란히 유럽예선 G조 1, 2위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나란히 서로를 상대로 기록한 무승부 외 5승을 기록하던
양 팀의 경기는 팽팽한 결과가 예측됐다. 
 
그러나
 
 
전반 12분만에 기록된 이스코의 프리킥 선취골과
 
 
 
전반 39분, 또 한 차례 기록된
 
 
이스코의 추가 골.
 
 
 
그리고 후반 34분, 라모스의 멋진 오버래핑에 이은
패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의 3번째 득점으로
 
 
다비드 비야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하는 다소 놀라운
결과가 작성됐다.
 
 
 
이 놀라운 승리의 주역은
다름아닌
 
 
 
만 25세의 특급 미드필더,
이스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활약은 이제는 이스코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라 불리게 하고 있다.
 
18세 프로 데뷔를 이룬 소년이
월드클래스가 되기까지,
이스코의 그간 역사를 되돌아보자.
 
 
 
2010년, 이스코의 프로데뷔를 이룬 팀은
익히 알려진 말라가가 아닌 발렌시아였다.
 
 
2011/12 시즌부터 말라가로 이적,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쳐내기 시작한 이스코는
 
 
말라가 첫 시즌 리그 29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9세 나이 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2012/13 말라가 두 번째 시즌에서는
더욱 대단한 이스코의 활약.
 
 
 
리그 9골을 몰아친데 이어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8강에 올려놓는 '에이스적' 기질을 발휘한다.
 
 
 이에 2012년 12월, 당시 엘 샤라위, 쿠르트아로 대표되는 경쟁자들을
뒤로하고 '유러피언 골든보이' 수상의 영에를 안기도 했다.
 
 
 이런 맹활약을 펼친 이스코는
 
 
수 많은 빅클럽들의 제의를 받으며
말가라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뿐만 아니라 2013년 펼쳐진
UEFA U-21 챔피언십에서도  
 
 
맹활약을 바탕으로
대회 MVP까지 차지하기 이른 이스코.
 
 
 결국 이 21세 미드필더를 향한
관심은 폭발적이었고,
 
 
결국 이스코는
 
 
당시로서는 무척 고가의 이적료인
한화 약 460억 원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무척 인상적인 레알 초기의 이스코였다.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해 13골 7어시스트라는
성공적인 스탯으로 레알 적응에 순항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기록은 좋았으나, 안첼로티 체제에서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던
이스코였다.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진의 포화와, 가레스 베일의 합류로
주전 경쟁에 쉽지 않던 이스코였다.
 
 
그러나 특유의 '크랙' 기질을 바탕으로
레알의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스코 성장에 큰 방점을 찍은 것은
2015/16 시즌과 함께 시작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이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4-4-2 포메이션 가운데
측면 미드필더 자리로 이스코를 기용했고
 
 
이스코는 특유의 공-수 활동량을 바탕으로
베니테스 감독 전술의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한다.
 
 
 
그러나 시즌 중반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초기 공존이 좋지 않았던 이스코였다.
 
 
이는 지단 감독의 성향과 맞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지단 감독 역시 갑작스레 맞은 A팀 감독 첫 시즌에 따른
적응 문제를 겪으며
 
 
다양한 자원 실험을 통해
이스코 역시 출전 기회를 조금씩 잃어갔다.
 
 
그러나 이스코와 지단 감독이 나란히 동반 상승할 수 있던
결정적인 경기가 펼쳐졌는데,
 
 
그 경기는 바로 리그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길.
 
 
레알은 이날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를 3-0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당시 보여준 이스코의 공-수 전반에 걸친 활약은
 
 
 
지단 감독이 이스코를 본격적으로 기용하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기가 됐다.
 
 
결국 이스코는 부상과 폼 저하로 주전 경쟁에 힘을 잃어간 가레스 베일보다
 
 
2016/17 레알 전술의 핵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하며
 
 
유벤투스와의 2016/17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베일을 제치고 선발 투입,
 
 
팀의 4-1 대승에 일조하며
 
 
완벽한 지단 감독의 황태자로 군림한다.
이 시즌 이스코의 기록은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합쳐
11골 8어시스트.
 
 
결국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열린
UEFA 슈퍼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에서도
 
 
결승골로 레알의 2-1 우승을 이끈 이스코는
올 시즌 더욱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알과
 
 
 
스페인의
 
 
 
완벽한 핵심멤버로 성장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이스코.
 
그가 작성해낼 올 시즌 활약에
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