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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측 "연봉 상관없다.. 아직 축협과 교감 없어"

김정용 기자 입력 2017.09.06. 17:51 수정 2017.09.06. 18:10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마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측근인 거스히딩크재단 관계자는 "연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의 의사는 6일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의 본선행이 확정된 뒤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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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마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측근인 거스히딩크재단 관계자는 "연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의 의사는 6일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의 본선행이 확정된 뒤 알려졌다. `YTN`은 히딩크 감독 측에서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히딩크 감독이 받아 온 연봉을 맞춰줄 수 없다.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반응도 보도됐다.

히딩크재단 관계자는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히딩크 감독은 정말 한국에 올 용의가 있는 게 맞으며, 전제는 한국 국민이 원할 경우다. 2002년의 재현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2015/2016시즌 첼시에서 두 번째 감독 대행을 마친 뒤 축구 현장에서 물러나 히딩크재단 등 개인 사업만 관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연봉 문제에 대해 "말 그대로 봉사다. 첼시에서 받았던 연봉을 한국에서 똑같이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2002년에 한국에 왔을 때도 기존 레알마드리드 연봉보다 낮은 연봉을 받았다. 도전한다는 생각이었다. 지금은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봉사할 마음이 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히딩크 감독 측과 축구협회 사이에 접촉은 없다고 밝힌 관계자는 "축구협회 임원들이 경기 장소인 우즈베키스탄에 가 있다고 안다. 그들이 내일 귀국하면 어떤 식으로든 이야기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다만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 측의 예상과 달리 접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예선을 통과할 경우 본선까지 이끈다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미 약 9개월 남은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신 감독은 감독 대행이나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간주된다. 부임하자마자 두 경기에서 목적을 달성했다. 지금 경질하거나 코치로 강등할 명분과 이유가 모두 빈약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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