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2] 천안 골드힐, 관광 단지 내에 병원부터 골프장까지

최창호 2017. 9. 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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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창호]
천안 골드힐(대표이사·홍명재)은 국내 대표적 건설사인 대림산업 및 고려개발 컨소시엄을 책임 준공 시공사로 확정하고 2018년 상반기부터 복합의료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골드힐은 관광 단지 내에 대규모 병원과 고급 건강검진 시설의 유치를 통해 관광지 내 숙박시설 및 골프장 등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체류형 의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할 수 있는 천안만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2019년 중반기부터는 퍼블릭 골프장(18홀) 운영이 시작되며, 입장저수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의 플로팅형 크리스탈 라군(인공해변)을 가진 수변공원 조성, 전국 2위 규모의 금광 부지(직산광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와인 저장 시설의 관광 자원화 등 지역 특화 콘텐트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천안 골드힐은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단지 인허가를 획득한 부지로서 2016년 12월 충청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취득했고, 지난 2월에는 천안시와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보상업무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명재 대표는 "이번 개발 사업은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가능한 사업이었다.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곳 관광단지 개발 사업 부지인 천안시 입장면 기로리 인근에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1차 사업인 구리~안성 구간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수도권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특히 천안시 인근에 위치한 서운IC가 골드힐 1km 내에 인접해 만들어질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15분,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5분 내 진입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은 관광단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힐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의 베이비부머를 위한 체류형 AAC(Active Adult Community) 단지다. 베이비 부머들이 의료시설을 기반으로, 스포츠 및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골프장 및 요트, 승마, 와인 멤버십 클럽 등의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 콘텐트를 제공한다.

또 천안에 위치한 골드힐만의 특화된 관광콘텐트(MICE)로, 스포츠 활동이 결합된 기업연수원 시설이 조성된다. 전국에서 접근성이 가장 탁월한 천안의 입지조건을 활용해 기업 및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연수원 시설 및 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골드힐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로 시작되는 지역재생 개발 컨셉트의 의료관광단지로 개발된다"며 "베이비부머를 위한 국내 최초의 의료가 결합된 AAC 단지로, 새로운 체류형 리조트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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