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저희 지금 잘 가고 있어요" [인터뷰]

김지하 기자 2017. 10.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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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개월 차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엠케이, 유, 라운)는 B1A4와 오마이걸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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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뷔 3개월 차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엠케이, 유, 라운)는 B1A4와 오마이걸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회사만이 가진 전문적인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담아 수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

적게는 2년에서 많게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온앤오프는 지난 2월 미니 앨범 ‘온/오프’(ON/OFF)로 데뷔한 후 동명의 타이틀 곡 ‘온/오프’와 후속곡 ‘오리지날’로 쉼 없는 활동을 펼쳤다.

제이어스는 “2개월 동안 우리 온앤오프의 색깔들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린 것 같지만 앞으로 더 보여드릴게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습생으로 충분한 시간을 보냈지만, 프로의 세계는 그리 만만치 않았다. 제이어스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엠케이는 “그래도 막상 일어나서 무대를 하면 팬들 때문에 힘이 나서 좋다”고 거들었다.

와이엇은 “카메라에 더 예쁘게 나오려고 신경을 쓰는데 간혹 어려울 때가 있다. 무대에서 땀이 많이 나 시야를 가려 팬들을 더 잘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션은 “힘든 건 없는데 연습생 때보다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월말 평가가 아닌 제대로 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분명 아쉬움도 있었다. 유독 경쟁자가 많은 시기에 데뷔, 기회를 나눠 가져야 했다.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이라는 절대 강자를 비롯해 인피니트의 동생 그룹 골든 차일드, 밴드 아이즈와 더로즈 등이 비슷한 시기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온앤오프 멤버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와이엇은 “우리만의 이미지를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기회가 분산되다 보니 못 보여드리지 않을까 겁이 난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

무엇보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자신들의 색깔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제이어스는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나오는데도 우리 온앤오프가 가진 뚜렷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게 우리의 장점인 것 같다. 겹치지 않고,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우리만의 무기이자 장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엠케이는 “타이틀곡 ‘온앤오프’로 보여준 모습과 후속곡 ‘오리지날’로 보여준 모습이 달랐다. 상반된 색깔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고, 제이어스는 “노래도 노래지만 그 노래 안에서도 처음에는 멤버들의 목소리에 있는 개성을 보여주고, 후렴구에는 퍼포먼스 적으로 반전 매력도 보여줬다”라고 거들었다.

이션은 “우리는 팀명도 ‘온앤오프’다. 무대 위에서는 온, 무대 밖에서는 오프다. 반전 매력이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엇은 “우리 멤버들이 가지각색 매력이 많다. 한마디로 무지개다. 가지각색의 매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온앤오프로 팀워크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을 해주더라. 계획한 것들을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잘 가고 있다고 본다”고 정리했다.

확신이 있는 만큼 목표도 분명했다. 데뷔 첫 해이니만큼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함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효진은 “우리만의 색깔로 우리가 가진 매력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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