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테랑 투수 김성배에 재계약 불가 통보

입력 2017. 11.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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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36)가 다시 두산 베어스를 떠나게 됐다.

두산은 8일 "김성배 선수는 대화를 통해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이달 말 김성배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드래프트도 남아있었지만, 두산은 김성배가 좀 더 빨리 새 팀을 구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일찍 전력 외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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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김성배(36)가 다시 두산 베어스를 떠나게 됐다.

두산은 8일 "김성배 선수는 대화를 통해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이달 말 김성배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드래프트도 남아있었지만, 두산은 김성배가 좀 더 빨리 새 팀을 구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일찍 전력 외 통보를 했다.

1999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61순위) OB(현 두산)에 지명돼 2003년 두산에 입단한 김성배는 2011년까지 두산에서 뛰다 2012년 롯데로 이적 2013년 31세이브를 올리며 롯데의 마무리로 자리 매김을 했다.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두산에 돌아온 그는 올해 45경기에서 2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비록 두산에서는 전력 외 통보를 받았지만, 지난 5월 8차례 등판에서 7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불펜에 힘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팀에 따라 김성배의 활용 가치는 충분할 전망이다.

두산은 "배테랑으로서 성실한 훈련 자세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 온 김성배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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