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저스틴 게이치 "케빈 리 또는 더스틴 포이리에 희망"

이교덕 기자 입력 2017. 12.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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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전적에 금이 갔다.

"진다면 KO로 지길 바라 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종합격투기를 사랑한다.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기 전부터 이 스포츠의 팬이었다. 에디 알바레즈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였다. 결과가 어찌 됐든 행복하다. 엄마와 형제들에게 예전부터 이런 날을 준비하라고 말해 왔다. 가족들은 '네가 이런 날을 준비시켰지'라면서 크게 슬퍼하지 않았다."

그가 바라는 상대는 케빈 리(25, 미국) 또는 더스틴 포이리에(28, 미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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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게이치는 무패 전적이 깨졌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무패 전적에 금이 갔다. 저스틴 게이치(29, 미국)는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18에서 에디 알바레즈(33, 미국)의 니킥을 맞고 주저앉았다. 3라운드 3분 59초에 KO패. 18승 1패가 됐다.

그러나 게이치는 웃는다. 지난 18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매 경기 보너스를 받고 있다. 옥타곤에서 충분히 즐겼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추구하는 삶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준 높은 PPV 대회에서 내 기술을 펼칠 수 있으니 좋다.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

게이치는 언젠가 질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세계 정상의 파이터들과 경쟁하다 보면 계속 웃을 수만은 없다는 걸 알았다.

"진다면 KO로 지길 바라 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종합격투기를 사랑한다.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기 전부터 이 스포츠의 팬이었다. 에디 알바레즈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였다. 결과가 어찌 됐든 행복하다. 엄마와 형제들에게 예전부터 이런 날을 준비하라고 말해 왔다. 가족들은 '네가 이런 날을 준비시켰지'라면서 크게 슬퍼하지 않았다."

게이치는 1988년생으로 만 29세다. 아직 창창하다. 벌써부터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그가 바라는 상대는 케빈 리(25, 미국) 또는 더스틴 포이리에(28, 미국)다.

게이치는 "이기면 다음 상대를 요구할 수 있지만, 지면 그러기 힘들다. 난 라이트급 랭킹 5위다. 나보다 밑에 있는 랭커와 싸울 수 있다. 케빈 리와 더스틴 포이리에, 이들 중 하나와 다음 경기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랭킹 6위 포이리에는 지난달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TKO로 꺾었다. 에디 알바레즈와 재대결을 요구하고 있다. 랭킹 7위 리는 5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0월 UFC 216에서 토니 퍼거슨에게 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션으로 져 잠정 타이틀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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