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UFC] 최두호 "링 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교덕 기자 입력 2018.01.13. 11:51

1년 1개월이 지났다.

1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최두호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새해 첫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에 서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링 러스트는 실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걱정하지 않는다. 1년 동안 발전된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링 러스트는 긴 경기 공백 때문에 잃어버린 실전 감각과 저하된 실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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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공개 훈련에 앞서 손에 붕대를 감고 있다. ⓒ 팀 매드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1년 1개월이 지났다. 마지막 경기가 2016년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6에서 치른 컵 스완슨 전.

하지만 공백을 우려하지 않는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는 '링 러스트(Ring Rust)'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1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최두호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새해 첫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에 서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링 러스트는 실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걱정하지 않는다. 1년 동안 발전된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오로지 눈앞의 승부에 집중한다. 오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제레미 스티븐스와 경기가 타이틀로 향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여긴다.

"스티븐스를 넘고 누구를 거쳐야 타이틀전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어떻게 이기느냐에 따라 타이틀 도전권으로 향하는 길이 단축되거나 멀어지거나 할 것이다. 눈앞에 주어진 한 경기 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링 러스트는 긴 경기 공백 때문에 잃어버린 실전 감각과 저하된 실력을 말한다. 러스트는 '녹슬다'는 뜻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지난해 2월, 3년 6개월 만에 복귀하면서 "링 러스트는 허구"라고 외쳤고, 데니스 버뮤데즈를 어퍼컷으로 쓰러뜨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바 있다.

최두호에 앞서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 카드 3경기에서 싸우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0,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는 무려 3년 4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강경호 역시 링 러스트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마음을 굳게 먹고 있다.

"부담은 크게 없다. 링 러스트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신체적으로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운동을 해 왔고, 1년 넘게 준비를 했다.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 것이다. '오래 쉬었으니 힘들겠지. 감각이 떨어져 있겠지' 등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생각에서 오는 것일 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최두호와 강경호가 동반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오는 15일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는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메인 카드는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