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부상 악재' 삼성, '젊은 에너지'로 PO 희망 살리다

김영훈 입력 2018.02.04. 18:37

잠실실내/김영훈 웹포터] 삼성이 절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선두 DB를 잡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서울 삼성이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102-87로 승리했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른다는 각오였다.

전방위 활약을 펼친 4명의 선수 덕분에 삼성은 DB를 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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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영훈 웹포터] 삼성이 절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선두 DB를 잡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서울 삼성이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102-87로 승리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9점 14리바운드)와 장민국(15점 3리바운드), 천기범(17점 7어시스트), 이동엽(16점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DB의 14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김동욱이 지난 2일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3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삼성은 문태영이 부상으로 4주간 결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다 김태술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로 경기를 치른다는 각오였다. 이상민 감독은 “전지훈련 때 젊은 선수들로 경기를 해보니 열정 있게 하는 것이 좋았다. 다만, 조금 요령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천기범, 이관희, 이동엽, 장민국을 국내선수 주전으로 출전시켰다. 평균 나이 27.7세의 이 라인업은 13연승 중인 DB에게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에너지로 맞불을 놓았다. 4명의 국내선수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DB를 당황케 했다.

역할 분담도 적절했다. 천기범은 가드답게 리딩으로 팀을 이끌었다. 또, 득점이 필요할 때는 과감한 돌파와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관희와 장민국은 수비에서 팀에 기여를 했다. 장민국은 높은 신장을 살려 블록슛을 3개나 기록하기도 했다.

이동엽과 장민국은 4쿼터가 되자 해결사 역할도 자처했다. 두 선수는 DB가 4쿼터에 10점차로 쫓아올 때 득점을 장민국이 중거리 슛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렸다. 이동엽도 뒤이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DB 추격에서 찬물을 끼얹었다.

주전 4명의 선수가 이 날 올린 활약은 51점이다. 3점슛 6개와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더했다. 전방위 활약을 펼친 4명의 선수 덕분에 삼성은 DB를 꺾을 수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이 선수들의 활약에 흐뭇해했다. "오늘(4일) 같이만 하면 좋다. 이 날 경기처럼만 하면 앞으로도 해볼 만하다. 부상자들의 자리를 식스맨들이 채웠는데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 감독은 말했다.

삼성은 전날(3일) 안양 KGC가 패하고 이 날 승리하며 6위와의 경기차를 4경기로 줄였다. 삼성이 과연 활기찬 에너지로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탑승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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