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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단일팀 '운명의 일본전'에서도 '독도 한반도기' 볼 수 있다?
임정택 입력 2018. 02. 14. 07:29기사 도구 모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지난 4일 단일팀-스웨덴 아이스하키 첫 평가전서 등장했던 독도 한반도기를 일본이 문제 삼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또, 11일 IOC-평창조직위 공동 기자회견 때는 자신을 일본 NHK 소속이라고 밝힌 한 기자가 "단일팀의 아이스하키 경기 중 독도가 새겨진 한반도기가 등장했다. 정치적 메시지 아닌가"라고 따지듯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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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남과 북이 하나돼서 일본과 벌이는 역사적인 대결. 전세계의 눈이 '운명의 한-일전'을 향하는 가운데 '독도 한반도기' 등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도 한반도기. 말 그대로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다. 남북 단일팀 결성 직후엔 독도가 한반도기에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일 단일팀-스웨덴 아이스하키 첫 평가전서 등장했던 독도 한반도기를 일본이 문제 삼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정치적 의미가 스포츠에 결부될 것을 우려했다. 이에 6일 우리 정부는 IOC 권고대로 독도를 없앤 한반도기를 사용키로 했다.
그러나 북한은 달랐다. 계속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응원전에 활용하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IOC의 권고에도 개회식은 물론, 지난 10일 단일팀의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위스전에서도 독도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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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일본 측의 반응에도 북한은 미동도 없다. 지난 12일 단일팀의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스웨덴전에서도 독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달라진 건 있었다. '김일성 가면 논란'을 일으켰던 정체불명의 가면 응원을 펼치지 않았다. 대신 독도 한반도기는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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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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