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여의 대장정 끝, DB부터 KT까지 최종 순위 확정(종합)

민준구 입력 2018. 3. 13. 21:45 수정 2018. 3. 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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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여의 대장정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6년 만에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DB는 37승 14패를 기록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SK(36승 18패)는 KCC와의 2위 결정전에서 91-88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장 남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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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6개월여의 대장정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6년 만에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3월 13일, 일괄적으로 치러진 한국농구연맹(KBL) 정규리그 최종전이 모두 종료됐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DB는 37승 14패를 기록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SK(36승 18패)는 KCC와의 2위 결정전에서 91-88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장 남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3위는 35승 19패의 KCC로 SK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6강 플레이오프부터 차근차근 올라오게 됐다. KCC의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29승 25패)로 최종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9-78로 꺾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안양 KGC인삼공사에 밀려 6위가 됐다.

4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33승 21패)는 17일부터 열릴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위 KGC인삼공사(29승 25패)를 만나게 된다.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 팀들 역시 최종 순위가 모두 정해졌다. 7위는 25승 29패를 기록한 서울 삼성이다. 8위는 시즌 막판부터 상승세를 탄 고양 오리온(19승 35패)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는 창원 LG와 부산 KT가 나란히 위치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첫 대전은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최종 순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일정



# 사진_주민영, 이선영 기자
  2018-03-13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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