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NC, 정범모↔윤호솔 1대1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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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포수 정범모와 투수 윤호솔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윤호솔은 1994년생(만 24세) 북일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이던 NC다이노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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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포수 정범모와 투수 윤호솔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윤호솔은 1994년생(만 24세) 북일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이던 NC다이노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다. 당시 윤형배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최근 개명했다.
윤호솔은 183cm, 99kg 우수한 체격 조건을 지닌 ‘파이어볼러’로 프로 입단 당시 큰 관심을 모았으나 계속된 부상으로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1군 통산 2014시즌 2경기 3⅓이닝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한화는 재활 과정을 마치면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전망,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큰 잠재력을 지닌 20대 투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포수진의 개편을 통해 최근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신진급 포수진의 육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범모를 영입한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시범경기 기간 두 구단의 뜻이 모아진 데 따른 것이다. NC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경험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 선수는 1군 무대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과 함께 공격력 등 다양한 자질을 갖췄다"고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NC 유영준 단장은 "정범모 선수가 우리 팀에서 잘 적응한다면 잠재된 가능성을 꽃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범모는 20일 오후 5시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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