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천금 동점골' 일본, 말리와 1-1 무승부

2018. 3. 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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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말리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해 23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서 말리와 평가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말리를 상대로 후반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일본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나카지마 쇼야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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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일본이 말리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해 23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서 말리와 평가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말리에 패한 일본은 지난 동아시안컵서 한국에 1-4로 패한 뒤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쾰른)을 중심으로 우사미 다카시(뒤셀도르프)와 구보 유야(겐트)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중원에서는 모리오카 료타(안더레흐트)와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오사미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포백 수비진은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와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우가진 도모야(우라와 레즈)가 나섰고 골문은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이 지켰다.

반면 혼다 게이스케(파추카)와 하라구치 겐키(뒤셀도르프)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말리가 전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본 수비진을 괴롭히던 말리 공격진이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일본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우가진이 공을 걷어내다가 상대 선수의 발을 찼고 심판은 반칙을 선언했다.

말리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디아비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키커로 디아비가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말리가 리드를 잡으며 전반이 종료됐다. 

일본은 말리를 상대로 후반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경기를 펼쳤다. 벤치에 대기중이던 혼다와 고바야시 유, 모리시게 마사토 등을 투입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일본은 말리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그러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부담이 컸던 상황서 골이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일본은 말리를 상대로 공격의 마무리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나카지마 쇼야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일본은 27일 우크라이나와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된 일본은 콜롬비아, 세네갈, 폴란드와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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