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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정재원에게 사이클 선물

입력 2018.03.25. 10:46 수정 2018.03.25. 11:16

한국 빙속의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대표팀 막내 정재원(17·동북고)에게 약속한 사이클을 선물했다.

앞서 이승훈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뒤 함께 뛴 정재원에게 사이클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원은 또 다른 사이클 사진에 이승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이승훈이 사준 선물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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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약속지켜 치폴리니 사줘
정재원 "형 열심히 탈게요!!"

[한겨레]

이승훈이 후배 정재원에게 선물한 사이클. 정재원 인스타그램

한국 빙속의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대표팀 막내 정재원(17·동북고)에게 약속한 사이클을 선물했다.

정재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열심히 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이클을 양손으로 번쩍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이승훈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딴 뒤 함께 뛴 정재원에게 사이클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클은 스케이팅을 하는 선수들한테는 필수 품목이다. 경기장이나 훈련장을 오갈 때 사이클을 많이 이용하고, 실내 운동에서도 사이클을 타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모태범이 대표팀 은퇴 뒤 경륜 선수로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스케이팅 선수들은 사이클에 익숙하다.

정재원은 또 다른 사이클 사진에 이승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이승훈이 사준 선물임을 인증했다. 또 해시태그에도 ‘#선물 #사이클 #cipollini #감사합니다 형’이라고 남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훈은 올림픽 당시 “(정)재원이가 사이클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스피드 선수에게 사이클은 체력 훈련의 필수”라며 사이클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에서 정재원, 김민석과 출전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매스스타트에서는 금메달을 챙겼다. 정재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승훈이 형이 있어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 당시 너무 신기했고 실감나지 않았다”며 이승훈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바 있다. 사이클 선물까지 받았으니 기쁨은 두배다.

치폴리니 자전거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천만원대 이상의 고가로 알려져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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