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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욕 맛보게 해줄게" 아오르꺼러, 김재훈에게 던진 선전포고

최창환 입력 2018.04.10. 09:46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온다.

아오르꺼러는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온 길을 돌이켜보면 제일 큰 변화는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ROAD FC에는 너무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는데, 나는 이런 우수한 인재들을 존경하기 때문에 나도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아오르꺼러가 이번에 만날 상대는 ROAD FC 데뷔전에서 싸웠던 '야쿠자' 김재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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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온다.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ROAD FC 047이 열린다.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젊은피’ 아오르꺼러(23, XINDU MARTIAL ARTS CLUB)가 당당히 주목받고 있다.

이날 ROAD FC는 무제한급 GP 8강전을 연다. ‘지상 최고의 악동’ 길버트 아이블, ‘루마니아 폭격기’ 알렉산드루 룬구, ‘ROAD FC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 등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쿵푸팬더’ 아오르꺼러를 필두로 ‘야쿠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 ‘Beast Boy’ 크리스 바넷, ‘196cm 장신’ 우라한까지 젊은 파이터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젊은 파이터는 아오르꺼러다. 1995년생의 어린 선수로 중국 MMA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레전드들을 보며 선수의 꿈을 키웠고, 지금은 당당히 중국 최고의 MMA 스타로 성장했다.

아오르꺼러는 처음부터 MMA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부흐를 수련해 밸런스가 좋고, 산타를 수련해 타격 능력도 뛰어나다. 산타를 계속 하던 중 MMA에도 관심을 가지며 MMA 선수로 2014년 12월 30일 정식으로 데뷔했다.

ROAD FC에는 2015년 12월 데뷔했다. 아오르꺼러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그라운드 기술도 보완했고, 장점인 타격도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다.

아오르꺼러는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온 길을 돌이켜보면 제일 큰 변화는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ROAD FC에는 너무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는데, 나는 이런 우수한 인재들을 존경하기 때문에 나도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아오르꺼러의 실력은 평소에 하고 있는 많은 노력에서 나온다. “실력이 늘어나는 비결은 특별한 게 없다. 단지 기초 훈련을 잘하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하는 훈련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믿는다.” 아오르꺼러의 말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오르꺼러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워낙 막강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아오르꺼러는 “훌륭한 선수들이랑 경기를 하게 된다는 게 많이 흥분되고, 압박감도 느끼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아오르꺼러가 이번에 만날 상대는 ROAD FC 데뷔전에서 싸웠던 ‘야쿠자’ 김재훈이다. 당시 경기에서 아오르꺼러가 1라운드 24초 만에 승리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재훈에 대해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의 최근 경기를 봤는데, 체력이나 기술면에서 모두 성장한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만약 김재훈이 내게 패한 것을 치욕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한마디 해줄게. 한 번 더 치욕을 맛보게 해줄게”라며 무섭게 도발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아오르꺼러-김재훈. 사진 = ROAD 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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