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가장 큰 목표는 UCL".. 에메리 감독 거취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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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우승을 확정한 뒤 알 켈라피 회장은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통해 "우리는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내게는 5번째 우승"이라며 PSG를 인수한 뒤 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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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PSG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인 AS 모나코와의 리그앙 33라운드 맞대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는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7-1 대승을 거뒀다. PSG는 5경기를 남겨놓고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년 만의 리그앙 우승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었다.
우승을 확정한 뒤 알 켈라피 회장은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통해 “우리는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내게는 5번째 우승”이라며 PSG를 인수한 뒤 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큰 목표는 UCL”이라면서 UCL 우승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을 영입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하며 UCL 우승 도전에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알 켈라피 회장은 “그러나 오늘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고 우승을 한 것에 행복하다”며 아쉬움을 뒤로 우승을 만끽했다.
PSG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알 켈라피 회장은 “우리에게는 감독이 있고 그와 함께 7-1 승리를 만들었다. 시즌 끝날 때 있을 것”이라고 한 뒤 “누군가와 계약을 하게 되면 우리는 알려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며 에메리 감독의 재계약, 신임 감독 선임 등에 대한 질문은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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