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골반 부상' 김현호, 남은 챔프전 출전 어렵다

맹봉주 기자 2018. 4. 16.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으로 김현호가 경기 중 코트를 떠났다.

4쿼터 부상으로 구단 스태프에 업혀 코트를 떠난 김현호에 대해선 "(남은 경기 출전이)어려울 것 같다. 골반을 다쳤다"며 "솔직히 3, 4차전에 너무 많이 쏟아 부었다. 잃은 게 너무 많다. 멤버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다. (로드)벤슨도 (제임스)메이스를 쫓아다니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현호는 골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 ⓒ KBL

[스포티비뉴스=원주, 맹봉주 기자] 부상으로 김현호가 경기 중 코트를 떠났다. 남은 챔피언결정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원주 DB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서울 SK에 89-98로 졌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한 DB는 이제 1번만 더 패하면 우승을 SK에 내주게 된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열심히 잘했다. 3쿼터 상대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반대로 우린 안 들어갔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120%를 해줬기 때문에 경기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SK는 3쿼터 역대 챔피언결정전 3점슛 최다인 8개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부상으로 구단 스태프에 업혀 코트를 떠난 김현호에 대해선 “(남은 경기 출전이)어려울 것 같다. 골반을 다쳤다”며 “솔직히 3, 4차전에 너무 많이 쏟아 부었다. 잃은 게 너무 많다. 멤버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다. (로드)벤슨도 (제임스)메이스를 쫓아다니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김현호는 부상 전까지 이날 5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김현호 외에도 두경민, 윤호영(이상 무릎), 김주성(발목)의 몸 상태가 안 좋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와 코트 밸런스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감독으로서 부상자들이 계속 나오는데도 뛰게 해 미안하다. 안에서 쳐다보고 있기 힘들다. 미안하고 답답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버틸 만큼 버텨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지면 끝난다. 있는 선수 없는 선수 다 써야 한다”고 했다. DB와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