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구단 역사상 최단 경기 100홈런 달성

입력 2018. 5. 10.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26)가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롭게 썼다.

브라이언트의 100홈런은 컵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22번째에 해당하는 기록.

'ESPN'에 의하면 브라이언트는 이날 데뷔 487경기 만에 100번째 아치를 그렸는데, 이는 컵스의 레전드 어니 뱅크스가 1957년 500경기 만에 100번째 홈런을 때려낸 것보다 13경기나 빠른 수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조형래 기자]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26)가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롭게 썼다.

브라이언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회 브라이언트가 터뜨린 홈런은 기념비적인 홈런이다. 시즌 6호 홈런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었던 것. 

브라이언트의 100홈런은 컵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22번째에 해당하는 기록. 그러나 100홈런을 달성하는 기간은 역대 그 어떤 선수보다 빨랐다. 'ESPN'에 의하면 브라이언트는 이날 데뷔 487경기 만에 100번째 아치를 그렸는데, 이는 컵스의 레전드 어니 뱅크스가 1957년 500경기 만에 100번째 홈런을 때려낸 것보다 13경기나 빠른 수치였다.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됐고 2015년 1군에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데뷔 이후 탄탄대로를 달렸다. 2015년 155경기 타율 2할7푼5리 26홈런 99타점 OPS 0,858로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151경기 타율 2할9푼2리 39홈런 102타점 OPS 0.939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즌, '염소의 저주'를 깨뜨리는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