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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 도전' NBA, 2K 프로리그 출범

손대범 입력 2018. 05. 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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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해 화제다.

NBA가 직접 운영하는 '2K 리그'는 지난 6일, 팁 오프 토너먼트를 마치고 12일부터 마침내 정규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팁 오프 토너먼트를 치른 가운데, 2K리그는 12일부터 정식 일정을 시작했다.

(팁 오프 토너먼트는 리그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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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NBA가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해 화제다. NBA가 직접 운영하는 ‘2K 리그’는 지난 6일, 팁 오프 토너먼트를 마치고 12일부터 마침내 정규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단체가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한 건 NBA가 처음.

2K 리그는 인기 비디오게임 NBA 2K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리그다. NBA와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가 손잡고 공동 설립했으며, 총 상금 100만 달러를 위해 프로게이머들이 팀을 이루어 경쟁한다.

첫 시즌에는 17개 구단이 참가한다. 모두가 NBA 구단이 직접 운영하는 팀들이다. 포틀랜드, 밀워키, 클리블랜드, 보스턴, 멤피스, 마이애미, 유타, 새크라멘토, 뉴욕, 올랜도, 댈러스,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토론토,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등으로, 다만 연고지 명칭이 아닌 팀명을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재즈 게이밍, 킹스 가드 게이밍, 셀틱스 크로스오버 게이밍 등으로 불리는 것이다.

선수들은 현존하는 NBA 선수가 아니라, 직접 만든 캐릭터를 컨트롤한다. 각 팀당 5명씩 출전해 각자의 포지션에 맞는 캐릭터를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나 팀워크가 생명이다. AI의 도움 없이 선수들 스스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

 

경기는 매주 뉴욕시에 위치한 2K 리그 전용 구장에서 개최된다. NBA는 이를 위해 인텔(Intel)과 제휴를 체결, 안정적인 게임 및 중계 환경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팁 오프 토너먼트를 치른 가운데, 2K리그는 12일부터 정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즌은 총 17주간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파이널도 마련되어 있다. NBA 2K 리그는 관중 접근성을 위해 주말에만 경기를 갖는다. 우승팀에게는 60만 달러 상금이 주어진다. (팁 오프 토너먼트는 리그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동률이 나올 경우 팁 오프 토너먼트 성적에 따라 순위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선수는 어떻게 구성될까. NBA 2K 리그는 프로를 표방하는 만큼, 실제 NBA처럼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렸다. 이미 지난 4월 5일,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2K 리그 드래프트가 열렸고, 모두 10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팀당 6명씩을 선발했다. 물론 ‘하고 싶다’고 해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NBA는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트라이아웃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실력을 가렸고, 개별 면접까지 가지며 참가자를 선별했다. NBA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선수는 참가가 불가했다.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출전수당을 받으며, 대회가 열리는 기간 중에는 숙소도 제공받는다.

대망의 드래프트 1순위는 매버릭스가 가져갔으며, 포인트가드 캐릭터를 이끄는 아트레요 보이드를 지명했다. 2순위는 셀틱스, 3순위는 재즈였다.

NBA는 농구가 기반이 된 e스포츠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수장은 브랜든 도너휴가 맡았다. 그는 2009년 NBA에 입사한 이래 팀 마케팅 및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해온 스포츠 산업계의 거물 중 한 명이다.

NBA 2K 리그는 트위치(twitch)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 트위치 주소
twitch.tv/nba2kleague
 

#사진출처 = NBA 2K리그 미디어가이드북

#사진= 아담 실버 총재와 드래프트 1순위 지명된 보이드 선수
 

  2018-05-13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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