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명단 발표] 이승우, 오반석 기회 잡았다.. 28인 '여전한 경쟁'

김정용 기자 2018. 5.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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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가는 길은 여전히 경쟁의 연속이다 28명이 23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쟁이 남아 있다.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에서 신태용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할 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최근 속출한 부상자 문제 때문에 선수를 많이 선발했다.

레프트백 김진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레프트백도 3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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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러시아로 가는 길은 여전히 경쟁의 연속이다 28명이 23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쟁이 남아 있다.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에서 신태용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할 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숫자인 23명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 5명을 더한 28명이 선발됐다.

신 감독은 최근 속출한 부상자 문제 때문에 선수를 많이 선발했다. 부상 중인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센터백을 6명이나 선발했다. 제주유나이티드 센터백 오반석이 깜짝 선발됐다. 레프트백 김진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레프트백도 3명 선발했다.

공격에 변수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의 깜짝 발탁이 이뤄졌다. 해외파 이승우, 국내파 문선민이 합류했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 제출은 23명이다. 경쟁을 통해 5명이 탈락하게 된다.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 명단(14일 현재)

골키퍼(3명) : 김승규(비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

수비수(12명) : 김영권(광저우헝다),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오반석(제주유나이티드), 권경원(톈진췐젠), 윤영선(성남FC),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상주상무), 홍철(상주상무), 박주호(울산현대), 이용(전북현대), 고요한(FC서울)

미드필더(9명) :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비셀고베), 이재성(전북현대), 주세종(아산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엘라스베로나),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권창훈(디종),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

공격수(4명) :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FC), 김신욱(전북현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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