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잔류 조건으로 무리뉴 선임 요구했다

입력 2018. 5. 20. 17:53 수정 2018. 5. 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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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 네이마르는 PSG에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원한다고 통보했다."

익스프레스는 "여전히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명백하게 네이마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PSG에게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원한다고 통보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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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그러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 네이마르는 PSG에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원한다고 통보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던컨 캐슬의 발언을 인용해서 "네이마르가 시즌 중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에게 자신의 잔류를 원한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1의 낮은 수준에 지쳐 있는 상태라고 한다. PSG는 이번 시즌 다시 리그 우승을 탈환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는 시즌 내내 여러 가지 논란에 시달렸다. 특히 리그 경기 중 장기 부상으로 자신의 커리어 중 최악의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캐슬은 "PSG를 떠나고 싶어 하는 네이마르지만, 만약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면 잔류를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익스프레스는 "네이마르는 지난 4월 부상으로 브라질에 머무를 당시 PSG 구단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 그리고 그가 추천한 감독은 무리뉴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PSG는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을 임명했다.

투헬 감독은 천재적인 전술가이나 선수단 관리나 소통에는 문제가 많다고 평가받는다. 과거 마인츠와 도르트문트 모두에서 운영진이나 선수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네이마르를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네이마르는 그때 무리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크게 감명받았기 때문에 그의 선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맨유 잔류를 택했다. 익스프레스는 "여전히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명백하게 네이마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PSG에게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 행을 원한다고 통보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하지 않다. 클럽이 항상 첫 번째가 돼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행복하지 않다면, 그들이 떠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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