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쎈人] 침묵 끝낸 호잉 '멀티포', 한화 대역전 이끌다

입력 2018.05.22. 17:53

제라드 호잉의 침묵이 끝났다.

멀티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한화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호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회 투런 홈런에 이어 9회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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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의 침묵이 끝났다. 멀티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한화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호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회 투런 홈런에 이어 9회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호잉은 지난 4일 대구 삼성전 시즌 12호 홈런 이후 11경기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이 기간 40타수 10안타 타율 2할5푼 1타점 OPS .683에 그쳤다. 하이패스트볼에 약점을 드러냈고, 체력적으로 지칠 시기이기도 했다. 19일 잠실 LG전에서는 헨리 소사의 공에 왼쪽 무릎 근처를 맞아 이튿날 결장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든 호잉은 3~4월의 그 호잉으로 돌아왔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2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호잉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손맛을 봤다. 2사 1루에서 후랭코프의 4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40km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3호 홈런. 지난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18일·1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6-1로 앞선 한화는 그러나 7~8회 불펜이 6실점하며 순식간에 6-7로 역전 당했다.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투아웃을 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야구는 9회말 투타웃부터, 이때 호잉의 한 방이 잠잠하던 이글스파크를 들썩이게 했다. 

두산 구원 박치국의 5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143km 직구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백스크린을 맞고 나온 큼지막한 타구.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호잉의 시즌 14호 홈런. 한 경기 2개 멀티 홈런은 4번째였다. 

호잉의 활약으로 연장에 들어간 한화는 연장 11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8-7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