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캡틴 헨더슨의 메시지 "리버풀, 다시 결승 갈 수 있다"

조형애 기자 입력 2018. 5. 28. 15:38 수정 2018. 5.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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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27)이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2004-05 시즌 이후 13년 만에 노렸던 '빅 이어'가 허무하게 무산됐지만, 그는 다시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이 팀을 믿는다. 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믿는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다시 결승 무대에 올 수 있을까. 그렇다. 난 그렇게 믿는다"고 자문자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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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27)이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2004-05 시즌 이후 13년 만에 노렸던 '빅 이어'가 허무하게 무산됐지만, 그는 다시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초반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루,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운 강력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쥐었지만 예기치 않은 살라 부상과 로리스 카리우스의 연이은 실수로 무너졌다.

주장 헨더슨은 좌절하지 않았다. 28일 영국 미러에 희망을 노래했다. 그는 "난 이 팀을 믿는다. 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믿는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다시 결승 무대에 올 수 있을까. 그렇다. 난 그렇게 믿는다"고 자문자답했다.

헨더슨은 의지를 다졌다. "다시 결승에 오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승전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으면서 자멸한 경향이 있으나 헨더슨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또다른 시작이라면서 리그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중요하다. 또한 우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있다. … 우린 어린 팀이고 환상적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결승에 오기까지 환상적인 일들을 잘 해왔다. 그리고 이제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팀적으로 더욱 성장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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