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형이 거기서 왜..' 히트맵에 찍힌 노이어의 바보같은 실수

전영지 2018. 6. 28.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한국전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실수가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영권, 6분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 3분을 남기고 독일이 0-1로 뒤진 상황, 노이어는 단독 판단으로 앞으로 무한 전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독일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한국전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실수가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영권, 6분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손흥민의 쐐기골은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수가 원인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 3분을 남기고 독일이 0-1로 뒤진 상황, 노이어는 단독 판단으로 앞으로 무한 전진했다. 16강행을 위해서는 골이 절실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골키퍼들이 흔히 그러하듯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 찬스에 가담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었다. 추가시간이 몇 분이나 남은 상황에서 독일 진영 왼쪽 측면까지 올라갔다. 미드필더로 빙의했다. 한국 미드필더 주세종이 자신을 막아선 노이어를 영리하게 벗겨내며 볼을 뺏어냈다. 하프라인에서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롱패스를 쏘아올렸다. 손흥민이 빛의 속도로 달려 볼을 캐치한 후 주인 잃은 골망에 필사적인 쐐기골을 밀어넣었다. 월드컵 부진의 설움을 날리는 2연속 골이자,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첫승, 2대0 완승을 자축하는 축포였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브라질월드컵 디펜딩 챔프, FIFA랭킹 1위 독일이 FIFA랭킹 57위 한국에 무너진 순간이었다. 독일은 이 패배로 인해 1938년 이후 80년만에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막판 골문을 비우고 전진한 골키퍼 노이어를 향한 독일 팬들의 비난이 거셌다. '노이어는 왼쪽 측면에서 도대체 무얼 한 거냐'는 원색적인 비판이 쏟아졌다. BBC중계진은 "골키퍼인 노이어가 대체 왜 그 자리에 있는지 모르겠다. 그 골은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이 당연히 가져가야할 성과"라고 말했다.

28일(한국시각)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급기야 노이어의 한국전, 황당한 90분 히트맵을 공개했다. '노이어의 한국전 바보같은 실수, 우스꽝스러운 히트맵'이라는 조롱 섞인 제목을 달았다. 히트맵 왼쪽 터치라인 근처 선명한 지난대회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노이어의 발자국이 찍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고반발 '드라이버' 50%할인에 '거리측정기' 무료증정!
“강진 살인 용의자, 문란한 것으로 유명”
연예인 “방에서 알몸으로…” 사생활 폭로
팽현숙 “‘내딸남’서 공개 연애한 딸, 이별”
이하늘 “父, 낚시 하다 물에 빠져 사망…”
김창열 “'창렬하다' 속상…개명까지 했다”
성인남성 '전립선건강' 알약 하나로 한번에 극복
선풍기의 '5배' 파워! 더위를 한방에 날려~
'풋조이 골프화' 구매시 '거리측정기' 공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