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 "잘했어! 축하해"..김세영에게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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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축하해"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깬 김세영(25·미래에셋)에게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LPGA투어도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세영이 LPGA 투어 스코어 관련 기록을 완전히 새롭게 썼다"며 "우리는 이번 주에 엄청난 골프를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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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깬 김세영(25·미래에셋)에게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세영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LPGA투어 72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소렌스탐은 김세영의 기록 달성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했어! 축하해(Well done! Congrats)’는 글을 올렸다. 김세영은 2016년 3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로 우승하며 소렌스탐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바 있다. 그 때도 소렌스탐은 축하를 해주었다. 그는 당시 LPGA투어를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을 축하한다. 투어 2년차로 이 같은 성적을 내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소렌스탐은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27언더파로 우승했다. 당시 대회 2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9타를 치기도 했다. 2008년에 은퇴한 소렌스탐은 통산 72승(메이저 대회 10승 포함)을 거둔 LPGA투어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9년에 마이크 맥기와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세영의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는 소렌스탐 뿐만이 아니었다. LPGA투어도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세영이 LPGA 투어 스코어 관련 기록을 완전히 새롭게 썼다"며 "우리는 이번 주에 엄청난 골프를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GA투어에 비해 LPGA투어에 다소 인색했던 외신들도 엄청난 찬사로 김세영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AP통신은 "김세영이 LPGA 스코어 관련 기록을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김세영이 손베리 클래식에서 역사적 업적으로 우승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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