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호날두, 11년 만에 한국 방문 확정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입력 2018. 7. 10. 13:49 수정 2018. 7.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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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복근 전도사로 변신해 11년 만에 방한한다.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기업인 MTG의 한 관계자는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쳐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렀던 2007년 이후 처음이다.

호날두는 이번 방한에서 자신이 글로벌 모델인 식스패드 홍보에 앞장선다. 2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이 이 행사를 위해 대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는 2014년 얼굴근육 운동기구인 파오의 모델로 발탁돼 처음 MTG와 인연을 맺은 뒤 식스패드의 대표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식스패드는 복부를 비롯해 팔과 허벅지 등에 부착해 저주파로 근육을 자극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앞둔 시점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날두 식스패드 광고장면

호날두는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직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곧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라며 이적을 예고한 바 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번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 438경기에서 450골을 기록해 클럽 역사상 최고의 득점자로 이름도 남겼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최고령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16강 진출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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