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POINT] 독일-브라질의 평행이론, #붉은악마 #109 #카잔

이현호 기자 2018. 7.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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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위와 2위를 4강 무대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 주인공인 독일과 브라질은 보기 드문 공통점과 함께 조기에 집으로 돌아갔다.

축구계 전문가들과 팬들은 독일, 브라질 등이 4강의 한자리를 쉽게 꿰찰 것으로 점쳤으나, 두 팀은 힘없이 귀국길에 올랐다.

독일과 브라질 모두 109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탈락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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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FIFA 랭킹 1위와 2위를 4강 무대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 주인공인 독일과 브라질은 보기 드문 공통점과 함께 조기에 집으로 돌아갔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이 11일 새벽 3시(한국시간) 프랑스와 벨기에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다음 날인 12일 새벽 3시에는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4강전이 펼쳐진다.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이들은 이와 같은 4강 조합을 예상하지 못했다. 축구계 전문가들과 팬들은 독일, 브라질 등이 4강의 한자리를 쉽게 꿰찰 것으로 점쳤으나, 두 팀은 힘없이 귀국길에 올랐다. 독일과 브라질의 조기 탈락을 살펴보니 무려 3가지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 붉은 악마

월드컵 무대에서 붉은악마라는 애칭을 2팀이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유럽에서는 벨기에가 붉은 유니폼을 입고 이와 같은 애칭으로 불린다. 독일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시아의 붉은 악마 한국에 패하며 F조 꼴찌로 탈락했다. 브라질은 8강에서 유럽의 붉은 악마 벨기에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 109

독일과 브라질 모두 109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탈락을 확정 지었다. 독일의 109번째 월드컵 경기는 한국과의 3차전이었다. 브라질의 109번째 월드컵 경기는 벨기에와의 8강전이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109번이나 경기를 치른 것도 놀라운데, 마침 그 경기가 마지막 경기였다는 사실도 놀랍다.

# 카잔

두 팀 모두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붉은 악마`를 만나 `109번째` 월드컵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모두 2실점을 하며 패했다. 한국에서는 카잔을 좋은 기억으로 남겨뒀지만, 독일과 브라질은 `카잔의 비극`으로 인해 쓰라린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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