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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사간 도스행 확정.. 조동건 등과 호흡

김태석 입력 2018.07.10. 17:15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사간 도스행을 마무리지었다.

토레스는 10일 오후(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18시즌 후반기에는 사간 도스에서 뛴다고 직접 밝혔다.

올해 만 34세인 토레스는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해 리버풀·첼시·AC 밀란 등 유럽 빅 클럽을 두루 거쳤으며, 2016-2017시즌부터 데뷔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두 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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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사간 도스행 확정.. 조동건 등과 호흡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사간 도스행을 마무리지었다.

토레스는 10일 오후(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18시즌 후반기에는 사간 도스에서 뛴다고 직접 밝혔다. 일본 큐슈 지역 매체 <사가 신문> 역시 토레스가 사간 도스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다케하라 미노루 사간 도스 사장이 직접 스페인에 건너가 토레스와 최종 협상 끝에 입단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사간 도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입단을 알리는 오피셜을 띄웠다.

올해 만 34세인 토레스는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해 리버풀·첼시·AC 밀란 등 유럽 빅 클럽을 두루 거쳤으며, 2016-2017시즌부터 데뷔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두 시즌을 뛰었다. 하지만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자유 계약 신분에 놓였고, 이후 일본·중동·미국·중국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 팀은 사간 도스였다. 지난 5월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사간 도스가 토레스 영입을 위해 5억 엔(한화 약 49억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책정해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J리그 홈페이지에서는 아예 사간 도스의 토레스 영입을 확실시하는 게시물을 내걸기도 했다. 사실상 사간 도스에 입단한다는 이 분위기 때문에 토레스가 강한 반감을 보여 협상이 깨질 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다케하라 사장이 직접 스페인에서 영입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보여 토레스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사간 도스는 그간 한국 축구와도 깊은 인연을 맺은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윤정환 현 세레소 오사카 감독이 맡았던 팀이며, 팀의 간판 구실을 했던 김민우가 K리그로 넘어간 후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김민혁·조동건·정승현·안용우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속해 있다. 2018시즌 J1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활동하는 팀이 바로 사간 도스다.

토레스가 가세할 경우 사간 도스는 외국인 선수진을 정리해야 한다. 거론했듯 한국 선수 네 명이 활약하고 있는데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빅토르 이바르보도 지금 사간 도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J리그 클럽들은 J리그와 협약을 맺은 AFC 가맹국(태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이란·말레이시아·카타르) 출신 선수까지 더해 팀당 최대 여섯 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토레스를 포함해 사간 도스가 거느리고 있는 6명의 외국인 선수 중 그 누구도 J리그와 협약을 맺은 AFC 가맹국 출신 선수는 없다. 따라서 토레스가 정식으로 선수 등록을 하려면 누군가는 팀을 떠나야 한다.

토레스가 일본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J리그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슈퍼스타들을 다수 거느린 리그가 됐다. 이미 빗셀 고베가 루카스 포돌스키·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연거푸 영입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사간 도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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