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백승호, 스페인서도 2~4주 훈련 금지.. 김학범 감독 '고민'

입력 2018.07.11. 07:16 수정 2018.07.11. 07:19

햄스트링 부상이 회복중이라던 백승호가 여전히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훈련을 펼치던 백승호는 전지훈련 막판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국내로 곧바로 복귀했다.

지난달 12일 출국했던 백승호는 김학범호의 전지훈련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 치료에 매진했다.

4~6주 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백승호는 이미 국내에서 2주간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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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햄스트링 부상이 회복중이라던 백승호가 여전히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훈련을 펼치던 백승호는 전지훈련 막판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국내로 곧바로 복귀했다. 지난달 12일 출국했던 백승호는 김학범호의 전지훈련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 치료에 매진했다.

국내에서 그는 몸상태를 확인한 결과 4~6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여의치 않아 보였다.

그러나 백승호측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왼쪽 햄스트링을 살짝 다쳤고 정밀검진 결과 4주 진단이 나왔다는 말을했다. 또 2주간의 회복 훈련을 소화해 가볍게 뛸 수 있는 정도의 몸상태라고 밝혔다. 백승호는 지난 6일 스페인으로 출국했고 스페인 3부리그 페랄라다B로 돌아갔다.

문제는 스페인 현지에서도 검사를 한 결과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관계자는 "백승호가 현재 현지에서 훈련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페랄라다B에서도 백승호에게 3~4주 정도 쉬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현재 팀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기간으로 보면 맞는 상황이다. 4~6주 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백승호는 이미 국내에서 2주간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스페인으로 돌아가서 검진한 결과 여전히 치료할 시간이 필요했고 팀도 안정적인 치료를 받으라는 지시로 2~4주 정도의 기간을 부여한 것.

문제는 백승호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이다. 지난 전북-인천전에서도 전반에 2골을 넣었던 문선민이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곧바로 교체됐다. 치열했던 월드컵에서 직접적인 부상이 아니라 우려만 갖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농구 대표팀에서도 이대성이 부상으로 포기했다. 장신 가드인 이대성은 종아리 근육 파열 때문에 3주 진단을 받았다. 치료만 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3주이고 또 정상적인 훈련을 펼치기에는 아시안게임까지 시간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따라서 백승호의 부상도 논란이 될 수 있다. 백승호가 만약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 된다면 와일드 카드 3장을 제외하고 20인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시안게임 도중 갑작스럽게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거나 부상이 재발한다면 한 장의 카드를 버리는 수밖에 없다.

아시안게임 우승 보다 군 면제에 더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면 부상자의 선발은 더욱 논란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학범 감독의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