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18MBC배] 유종의 미 거둔 울산대 권예준 "다음 대회는 꼭 우승"

김용호 입력 2018.07.14. 23:21

"다음에 있을 전국체전에 이어 농구대잔치까지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 울산대 신입생 권예준(178cm, G)이 아쉬움 속에 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울산대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서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77-5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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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다음에 있을 전국체전에 이어 농구대잔치까지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 울산대 신입생 권예준(178cm, G)이 아쉬움 속에 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울산대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서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77-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 1패를 기록한 울산대는 이번 대회 2위로 긴 여정을 마쳤다. 권예준은 이날 15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 2블록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상식을 마치고 만난 권예준은 “우리가 생각했던 목표가 우승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준우승도 좋은 성과라 생각하고 또 다른 대회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우승을 노려보도록 하겠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 일정 상 울산대는 앞서 열린 목포대와 초당대의 경기에서 목포대가 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짓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들의 경기를 치러야 했다. 더욱 아쉬움이 짙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그는 “목포대전에서 우리가 마지막에 집중을 못해서 졌었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는 지더라도 끝까지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경기를 되돌아 봤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만족스러운 점은 없다는 권예준.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집중력을 재차 꼽았다. “만족스러운 점은 없는 것 같다. 부족한 건 슛과 마지막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었다. 연습량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졌다.”

한편 권예준은 쌍둥이 형제인 권예찬과 함께 김해가야고에서 농구를 하다 2부 대학 진학을 택했다. 1부 대학이 아닌 울산대로의 진학 이유를 묻자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 강했는데, 대학 입학이 다가오면서 심리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그래서 마음 편히 농구하기 위해 울산대로 향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구 선수 인생을 이어가지만 큰 목표를 갖고 대학에 오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프로 무대 도전에 대한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교육대학원을 나와서 체육 선생님이 하고 싶다.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농구를 하는 게 마음 편하고 재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메시지를 전한 권예준은 올해 남은 전국체전과 농구대잔치로 시선의 끝을 옮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팀원들 모두 너무 고생했다. 이제 전국체전, 농구대잔치 우승을 목표로 다 같이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슛 정확도도 보완할 것이고, 체력도 한 층 더 키우도록 하겠다.”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7-14   김용호( kk2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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