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치과의사' 아이슬란드 감독, 대표팀서 물러난다

이현호 기자 입력 2018.07.17. 21:16

아이슬란드의 `얼음동화`를 지휘한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할그림손 감독이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사퇴했다. 그는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를 이끌고 선전했다"라며 할그림손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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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아이슬란드의 `얼음동화`를 지휘한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할그림손 감독이 이끌던 아이슬란드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월드컵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애서 매력을 뽐냈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D조에 배정된 아이슬란드는 1무 2패 조 꼴찌로 첫 월드컵을 마무리했지만 다양한 이슈를 만들었다.

아이슬란드는 성적과 별개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월드컵에 나섰다. 아이슬란드는 인구수가 약 33만 명에 불과한 화산섬 국가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중 가장 작은 규모의 국가이다. 또한 이들만의 개성있는 응원인 `천둥 박수`는 상대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두려움을 선사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큰 박수를 받은 아이슬란드의 할그림손 감독 역시 이력이 흥미롭다. 치과의사와 축구감독을 병행하면서 월드컵까지 올라온 것이다. 재미난 점은 하나 더 있다. 할그림손 감독은 2011년부터 대표팀에 합류했고, 2013년부터 라스 라거백 감독과 함께 `공동 감독`으로 아이슬란드를 이끌었다.

아쉽게도, 축구계에서 매우 보기 드문 커리어를 쌓은 할그림손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할그림손 감독이 아이슬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사퇴했다. 그는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를 이끌고 선전했다"라며 할그림손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