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타율 .118' 아직은 물음표 가득한 반슬라이크 효과

입력 2018.07.17. 22:25 수정 2018.07.17. 22:32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에게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잠실 삼성전에 1군에 등록돼 전반기 총 4경기를 치렀다.

반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 162경기, 마이너리그 355경기에 출전한 이른바 'A급' 외인이다.

다저스 코치 시절 반슬라이크를 지도했던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두산은 반슬라이크의 합류로 더욱 강해졌다. 야구를 상당히 잘하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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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타자 스캇 반슬라이크에게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잠실 삼성전에 1군에 등록돼 전반기 총 4경기를 치렀다. 기록은 타율 .167(12타수 2안타) 1타점.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데뷔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후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10일 KT전에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으며 11일 KT전에서 두 번째 안타가 나왔지만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한국야구의 맛을 본 그는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이날 잠실 롯데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데뷔 5번째 경기에 나선 반슬라이크. 그러나 이날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1-1로 맞선 1회말 2사 1, 3루 찬스에 들어서 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 1루수 파울플라이, 5회 투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이후 7회 투수 땅볼, 9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반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 162경기, 마이너리그 355경기에 출전한 이른바 ‘A급’ 외인이다. 다저스 코치 시절 반슬라이크를 지도했던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두산은 반슬라이크의 합류로 더욱 강해졌다. 야구를 상당히 잘하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반슬라이크의 합류로 타선이 유기적인 짜임새를 갖추길 희망한다. 2위 한화를 일찌감치 따돌린 상황에도 이름값 있는 외인을 데려온 이유다. 전국에는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며, 기존의 1루수 오재일은 아직도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슬라이크의 한방이 나와 줘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좀 더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반슬라이크의 시즌 타율은 .118(17타수 2안타)까지 떨어졌다. 두산이 기대하는 반슬라이크 효과는 언제 나타날 수 있을까.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