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크로아티아 언론 "다리치 감독, 한국 제안 받았다"

윤진만 입력 2018.07.19. 18:31 수정 2018.07.19. 18:37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52)이 월드컵 직후 아시아, 그중에서도 대한민국과 중국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아티아 일간지 'Sportske novosti'는 18일 "다리치 감독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한 구단은 연봉 500만 달러 및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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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52)이 월드컵 직후 아시아, 그중에서도 대한민국과 중국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아티아 일간지 ‘Sportske novosti’는 18일 “다리치 감독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한 구단은 연봉 500만 달러 및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제안을 넣는 팀이 K리그 클럽인지 신임감독을 물색 중인 한국 대표팀인지는 따로 명시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 타매체들도 앞다퉈 이 소식을 전하며, 다리치 감독이 2020년까지인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아시아 등지로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수령하는 50만 유로 가량의 연봉을 그 이유로 들었다.

‘Sportske novosti’는 “다리치 감독은 이미 아시아, 특히 중동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그런데 크로아티아와 함께 성과를 이룬 뒤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현재 500만 달러의 오퍼를 웃도는 제안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다리치 감독이 현재 가장 높은 액수를 제시한 팀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크로아티아 감독 역사상 최고 연봉자가 된다. 심지어 현 대표팀의 일부 선수보다 많이 벌게 된다”며 이러한 ‘메가 오퍼’가 다리치 감독의 향후 선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언론은 크로아티아 축구협회가 서둘러 다리치 감독과 연봉 인상안이 포함된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의 황금세대를 이끌고 유로2020까지 도전할 수도, 혹은 영광을 뒤로하고 크로아티아를 떠날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다.

다리치 감독은 2017년 10월 크로아티아 지휘봉을 잡기 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알 파이살리, 알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등을 맡아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Sportske novosti’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