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셜' 띄운 西 매체, "왜 발렌시아가 잡아두려고 하는지 보여줄게"

김병학 기자 입력 2018. 7. 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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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도 이강인(17,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하다.

이강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이 맺어진 날 "왜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이토록 잡으려는지 보여줄게"라며 이강인의 활약상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함께 올렸다.

한편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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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스페인도 이강인(17,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하다.

이강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계속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8억 원)에 1군 훈련 합류 내용도 포함시켰으니, 발렌시아가 얼마나 이강인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스페인의 대부분 매체들은 이강인의 재계약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그 중 스페인 매체 '아스'는 좀 더 특별한 방식으로 알렸다. 재계약이 맺어진 날 "왜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이토록 잡으려는지 보여줄게"라며 이강인의 활약상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함께 올렸다.

그리고 부연 설명으로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무려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함께 플레이를 감상해보자"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한편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 그동안 발렌시아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곳이다. 나는 발렌시아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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