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WC-UCL 우승 주역 바란, 발롱도르 수상자로 손색없다

이하영 2018. 7.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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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바란.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18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월드컵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라파엘 바란이 발롱도르 수상자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18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월드컵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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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바란.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18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월드컵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7/18 시즌 소속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라파엘 바란이 발롱도르 수상자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현존하는 축구 부문 개인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진다.

지난 10년간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는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왔다. 수상 횟수도 메시 5회(09, 10, 11, 12, 15), 호날두 5회(08, 13, 14, 16, 17)로 같다. 그러나 2018년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월드컵 영향이 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16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발롱도르가 그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활약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2018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에서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올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그리즈만과 음바페 정도다. 두 선수 모두 프랑스 대표팀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으나, 소속 클럽팀의 성적을 보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리즈만은 유로파 우승, 음바페는 리그앙 등 프랑스 내에서 열린 대회 우승이 전부다.

이에 크로아티아 주장 모드리치가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로 떠올랐다.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점은 인정받아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크다.

여러 이유로 2018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는 호날두-그리즈만-모드리치 3파전으로 추려진 모양새였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위 후보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선수로 라파엘 바란을 내세웠다.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18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월드컵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7/18 시즌 소속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 커리어로는 총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바란은 2018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월드컵과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일한 선수다.

올해로 만 25세가 된 바란이 들어올린 트로피 수만 16개에 달한다.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마르카는 “바란이 무엇을 더 해야 되는가?”라면서 이미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바란에게 이목이 덜 집중된 이유는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공격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수비수의 숨은 공로를 인정한다면 바란은 발롱도르 수상자로 전혀 손색없는 활약을 보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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