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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월드컵 뒷이야기, 척추 부상안고 준결승과 결승 뛰었다

도영인 2018. 7.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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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러시아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영건 킬리앙 음바페가 대회 막판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러시아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에서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이제서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서 3-1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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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16일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 월드컵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18러시아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영건 킬리앙 음바페가 대회 막판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러시아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에서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이제서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벨기에와의 준결승을 하루 앞두고 침대에서 욕실로 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다 등 부위에 진통과 함께 뚝 소리를 들었다. 프랑스 대표팀 의료진은 음바페가 3개 척추뼈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상대국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공개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통증을 안고 준결승과 결승전에 출전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하면서 프랑스에게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서 3-1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19세의 음바페는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에 이어 두번째 어린 나이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과의 월드컵 결승에서 당시 17세의 나이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음바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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