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바르,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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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22·슈투트가르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터트린 멋진 중거리 슈팅이 팬들이 뽑은 '최고의 골'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팬 투표를 통해 진행된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에서 파바르의 득점이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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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22·슈투트가르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터트린 멋진 중거리 슈팅이 팬들이 뽑은 '최고의 골'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팬 투표를 통해 진행된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에서 파바르의 득점이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파바르는 지난 1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아웃프런트킥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64경기에 나온 169골 가운데 18골을 후보로 정하고 팬 투표를 시작했고, 3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바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파바르는 월드컵에서 '골 오브 더 토너먼트'가 처음 도입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그동안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2006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2010년), 하메스 로드리게스(골롬비아·2014년) 등 남미 선수들이 상을 독식해왔다.
파바르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터트린 후안 킨테로(콜롬비아)의 프리킥과 이르헨티나의 골문을 흔든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의 중거리포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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