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서정원 감독, "바그닝요 부상, 생각보다 심각해"

서재원 2018. 7.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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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닝요(수원 삼성)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서 감독은 "측면에 있는 선수는 자기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바그닝요, 임상협, 전세진, 유주안 등 모두가 양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기훈이도 오른쪽 이동 이후 상대에게 혼란을 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큰 부상 같다. 상당히 마음이 안 좋다. 바그닝요는 우리 팀에서 최고 득점자이자,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차였다. 내일 정확히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장기 부상이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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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바그닝요(수원 삼성)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에서 강원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5점을 기록한 수원은 2위 경남(승점 36)과 격차를 다시 1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원 감독은 “홈에서 경기를 꼭 잡고 싶었다. 준비한 과정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의 의지도 강했다”라며 “경남이 어제 이겼다. 절대로 지면 안됐다. 중요한 포인트였다. 집중력 있게 선수들이 경기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염기훈이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갈비뼈 부상 이후, 오랜 시간을 쉬었다. 회복을 하면서 경기에 조금씩 나가고 있다. 근래에 몸이 많이 만들어져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다른 것보다, 선수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이 바탕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염기훈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좋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서 감독은 “측면에 있는 선수는 자기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바그닝요, 임상협, 전세진, 유주안 등 모두가 양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기훈이도 오른쪽 이동 이후 상대에게 혼란을 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바그닝요가 부상을 당했다. 서 감독은 “큰 부상 같다. 상당히 마음이 안 좋다. 바그닝요는 우리 팀에서 최고 득점자이자,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차였다. 내일 정확히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장기 부상이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뒤에 선수들이 있다. 한의권, 전세진, 유주안, 임상협 등 선수들이 많다. 돌아가면서 그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사리치에 대해선 "선수를 처음 봤을 때 설레였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어떻게 오게 됐는데, 선수의 클래스가 달랐다. 훈련량이 올라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상자 속출로 박종우가 투입될 기회가 없었다. 서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박종우를 꼭 쓰고 싶었다. 몸이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다음 경기가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로테이션의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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