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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7월의 샷에 박성현의 여자 PGA 챔피언십 '16번홀 한 방'

입력 2018.08.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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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월의 샷'에 박성현(25)의 메이저 대회 우승 결정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1위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나온 박성현의 샷이 선정됐다.

당시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고 워터 해저드 쪽으로 향했다.

이 샷이 홀 바로 옆에 가서 붙으면서 파를 잡아낸 박성현은 결국 연장전 끝에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박성현 '집중' (서울=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16번홀 어프로치샷 시도 후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18.7.2 [PGAOA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월의 샷'에 박성현(25)의 메이저 대회 우승 결정타가 선정됐다.

L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베스트 샷 톱5'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1위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나온 박성현의 샷이 선정됐다.

당시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고 워터 해저드 쪽으로 향했다.

공이 물속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다행히 턱에 걸린 채로 버티고 있었다.

박성현은 선두 유소연(28)에게 1타 뒤진 상황이었고, 유소연은 같은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박성현으로서는 반드시 파를 지켜야 했다.

이때 박성현은 불안한 자세로 발을 거의 물 바로 앞까지 내디딘 가운데 샷을 했다.

샷을 하고 난 뒤 긴 풀이 클럽 페이스에 둘둘 감길 정도로 고난도 샷이었다.

그는 1998년 US오픈 때의 박세리(41)처럼 양말을 벗고 물속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LPGA 투어에서는 '1998년 US오픈 박세리를 떠올리게 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 샷이 홀 바로 옆에 가서 붙으면서 파를 잡아낸 박성현은 결국 연장전 끝에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위는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스코틀랜드오픈 3라운드 16번 홀에서 성공한 이글이었다.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LPGA 투어 72홀 최저타, 최다언더파 신기록을 세운 김세영(25)은 5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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