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컵 대회] 부상 털어낸 이소영, "100% 가깝게 올라왔다고 생각"

조영준 기자 입력 2018. 8. 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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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돌아왔다.

지난해 부상으로 코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컵 대회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이소영은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소영은 이번 컵 대회는 물론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훈련은 물론 몸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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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보령, 조영준 기자] 이소영이 돌아왔다. 지난해 부상으로 코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컵 대회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GS칼텍스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 프로 배구 대회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6-24 23-25 25-17 25-18)로 이겼다.

2승 1패 승점 7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이미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이소영은 두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이소영은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를 마친 그는 "힘들다고 생각한 경기였는데 잘 풀어나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소영에 대해 "전성기 때와 비교해 80% 정도 올라왔다고 본다. 운동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경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부상 이후 복귀한 뒤 100%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깝게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이소영은 동기인 세터 이고은과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공교롭게도 아직까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

이들은 시니어는 물론 청소년 국가 대표 팀에서도 만난 적이 없다. 이소영은 "선배 세터들과도 호흡이 잘 맞았지만 (이)고은이는 친구이다보니 편하다. 같이 맞춘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앞으로 호흡을 잘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이번 컵 대회는 물론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훈련은 물론 몸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강화하겠다. 아직 아픈 부위가 있기에 이런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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