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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몰아친 박인비 "오랜만에 스트레스 없이 경기했다"

뉴스엔 입력 2018.08.10. 14:30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쳤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8월10일 제주도 제주시의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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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쳤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8월10일 제주도 제주시의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 조 경기 결과 박인비는 단독 선두 서연정(8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9승(메이저 7승)에 빛나는 박인비는 지난 5월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국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세 번째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섰다.

박인비는 1라운드부터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라, 올해 두 번째 국내 대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에서 "날씨는 더웠지만 전체적으로 큰 스트레스 없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샷, 퍼트 특별히 안 되는 것이 없었다. 오랜만에 중거리 퍼트도 성공하고 스트레스 없이 경기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에 짧은 퍼트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못 살린 게 아쉽다는 박인비는 "후반 퍼트감이 전반보다 더 좋았다. 그린 상태가 워낙 좋다.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 편은 아닌데 본대로 잘 굴러가는 그린이어서 재밌게 쳤다"고 말했다.

이날 박인비의 7언더파는 지난 3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당시 3라운드에서 쳤던 9언더파 63타 이후 최저타 기록이다.

박인비는 "가까이 붙는 샷이 많았다. 거기에 퍼트가 뒷받침이 잘 돼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쇼트 아이언을 많이 잡아서 LPGA에서보다 짧게 플레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우승 경쟁을 이야기하기엔 이르다는 박인비는 우승 경쟁 관건으로 아이언 샷과 퍼트를 꼽았다.

박인비는 "미들 아이언 7~9번이 가장 많이 걸리는데 얼마나 홀 옆에 붙이느냐, 못 붙인다면 얼마나 퍼트에 성공하냐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페어웨이가 좁게 세팅됐다. 오늘은 드라이버가 똑바로 갔는데 러프로 가면 거리 컨트롤이 힘들다. 전체적으로 좋아야겠지만 그래도 퍼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두 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하고 한국에 들어온 박인비는 "두산 매치플레이(우승했을) 때는 컨디션도 좋았고 자신감도 있었다. 지금은 두 경기가 영향을 전혀 안 미쳤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두 경기가 아쉬웠던 만큼 이번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생각처럼 잘 풀려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사진=박인비/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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