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화에 9-4 승리..5위 LG 1.5경기 차 추격

김건일 기자 2018. 8.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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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롯데는 후반기 약진으로 가을 무대를 밟았던 지난해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 최근 10경기 성적도 6승 4패로 좋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조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한 첫 경기에서 롯데는 한화를 9-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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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9승을 달성한 브룩스 레일리. ⓒ곽혜미 기자
▲ 전준우는 2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14일 9-4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8월 롯데는 후반기 약진으로 가을 무대를 밟았던 지난해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 최근 10경기 성적도 6승 4패로 좋다.

어느새 5위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5위 LG와 승차가 단 2경기. 조원우 롯데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조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한 첫 경기에서 롯데는 한화를 9-4로 꺾었다. 투타 조화가 돋보였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자들이 홈런 2개, 안타 12개, 9득점으로 활발하게 공격했다. 1번 타자로 출격한 전준우는 2점 홈런을 포함해 홀로 4타점을 뽑았다.

롯데는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전적을 50승 2무 57패로 쌓았다. 같은 날 KIA와 경기하고 있는 LG와 승차를 더 좁혔다.

1회 김회성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준 롯데는 1회 공격에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준우와 손아섭이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대호가 역전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4회 한화 선발 윤규진을 다시 두드려 3점을 뽑았다. 문규현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롯데는 한화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한화가 2점을 쫓아오자 이대호의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다시 벌렸고, 7회 한화가 1점을 얻자 8회 공격에서 신본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계속된 기회에서 전준우의 2점 홈런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3연승을 이어 갔다. 시즌 9번째 승리. 최근 5경기 중 4승으로 상승 기류를 탔다.

한화는 2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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