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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이적 첫 승' COL, ATL에 9회 역전극 (종합)

입력 2018.08.17. 11:30 수정 2018.08.17. 11:35

'끝판대장'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콜로라도는 9회 역전극을 연출, 오승환이 극적으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9회말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결국 5-3으로 승리했고 오승환이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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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콜로라도는 9회 역전극을 연출, 오승환이 극적으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구원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존 그레이에 이어 콜로라도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로 나온 찰리 컬버슨을 선두타자로 맞았고 볼카운트 2S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4구째 3루 땅볼 아웃으로 잡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로날드 아쿠나와의 승부. 풀카운트 접전을 치른 오승환은 6구째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다. 오즈하이노 알비스 역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과는 7구째 유격수 땅볼 아웃이었다.

지난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이날 1이닝 퍼펙트로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54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92.5마일(149km).

오승환은 3-3 동점이 된 9회초 자신의 타석 때 크리스 아이아네타와 교체됐다. 콜로라도는 라이언 맥마혼의 우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데 이어 데이비드 달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9회말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결국 5-3으로 승리했고 오승환이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승. 지난달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4승째를 따낸 후 47일 만이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