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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차출' 조유민에 보내는 스승 김대의의 메시지

임기환 입력 2018.08.19. 08:51

수원 FC 김대의 감독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수비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는 제자 조유민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조유민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이자 K리그2(챌린지) 수원 FC의 주전 센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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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차출' 조유민에 보내는 스승 김대의의 메시지

(베스트 일레븐)


수원 FC 김대의 감독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수비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는 제자 조유민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조유민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이자 K리그2(챌린지) 수원 FC의 주전 센터백이다. 최근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치른 두 경기에 모두 나서 플랫 3(스리 백)의 한 축을 구성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에선 그가 속한 수비진에서 두 골을 내주며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아야 했다. 2실점으로 이어진 직접적 실수는 다른 지역에서 나왔지만 연대 책임을 져야 하는 수비의 속성상 조유민 역시 실점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도 조유민을 오래 봐온 김 감독은 제자의 마음을 생각에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김 감독은 수원과 FC 안양의 K리그2 경기를 앞둔 18일 오후 수원 종합경기장 라커룸에서 “유민이 쪽에서 크게 문제가 되어서 실점을 한 건 없었다. 다른 선수에 비해 경험이 많지 않은데 두 경기를 (잘) 뛰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남은 경기 바라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전이) 약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유민은 스리 백에선 유일하게 K리그2 소속 선수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 황현수는 FC 서울에서 뛴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선 스리 백 중 가장 안정적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확실히 자신감은 넘치는 거 같다. 어제는 수비진이 미스가 많은 편이었는데 (유민이는) 덜 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제자의 활약을 평가했다.

현역 시절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3경기를 뛰었던 김 감독은 처음 메이저 무대에 나서는 제자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경기를) 뛰든 안 뛰든 표정관리 잘하라고 했다(웃음). (유민이의) 장점이 성실함이다. U-23 대표팀에서도 활력소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인데 파이팅이 넘쳐 (최근 연속 출전에) 좋게 작용한 게 아닐까 싶다. (유민이가) 워낙 근면하기 때문에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9시엔 인도네시아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약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유민은 스리 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할 공산이 크다. 머나먼 인도네시아 땅에서 김 감독의 응원 소리를 들을 조유민이 한국의 명예 회복에 힘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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